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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_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 2020 시조회 및 랭킹 1전
2020년 07월 13 13451

대회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 2020
시조회 및 랭킹 1전

 

이기선 편집위원

 

 

지난 6월 17~18일 한국프로낚시연맹(회장 박동수) 경북지부(지부장 손웅) 2020 시조회 및 랭킹 1전이 추자군도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손웅 지부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이 참가했으며 4대 돔(감성돔, 참돔, 돌돔, 벵에돔)을 대상으로 입상자를 가렸다.
추자25시낚시민박 김찬중 사장은 “최근 추자군도에는 뺀찌급을 벗어난 돌돔과 중대형 참돔이 잘 낚여 많은 낚시인들이 추자군도를 찾아 찌낚시를 즐기고 있다. 작년 가을 한일 관계 악화로 대마도로 출조하지 못했던 낚시인들이 이곳 추자도로 몰려 지난겨울부터 지금까지 갯바위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원래는 이틀 동안 대회를 하고 3일째인 19일에는 자유낚시를 하려고 계획을 잡았었으나 아쉽게도 틀어졌다. 18일 오후부터 강풍이 불고 곧 주의보가 내릴 예정이어서 둘째 날은 오전낚시만 하기로 하고 점심식사를 한 뒤 주의보가 내리기 전 추자도를 빠져 나가기로 했다. 

 

 

 

▲손필호 회원이 직구도 동쪽 갯바위에서 낚은 5짜 감성돔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 회원들이 시조회 및 랭킹1전을 마친 기념 촬영했다. 랭킹전 순위는 1위 손필호, 2위 이보현, 3위 이덕화.

 


포항을 비롯한 경북에 거주하는 회원들은 16일 토요일 늦은 밤 각자 자신이 집에서 출발하여 여객선이 기다리고 있는 전남 완도에 도착했다. 부일낚시에서 이틀 동안 사용할 밑밥을 갠 회원들은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했다. 날이 밝아 올 무렵 바닷가에 모여 한해의 안녕과 대박 조황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후 추자도행 여객선 레드펄호에 올랐고, 오전 8시 추자도를 향해 출항하였다.

 

 

▲완도 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서 진행된 시조회.

▲회원들이 묵은 하추자 묵리추자바다25시민박.

▲둘째 날 새벽 회원들이 묵리항에서 에이스호에 오르고 있다.

 

완도에서 시조회 지내고 추자도로
3시간여의 여정 끝에 레드펄호는 하추자 신양리항에 도착했다. 짙은 해무 때문에 갯바위가 보이지 않았다. 곧바로 묵리항의 추자25시낚시민박으로 이동해 짐을 푼 회원들은 해무가 낚시에 악영향을 끼칠까 하는 걱정에 한숨을 쉬었다. 대충 점심식사를 한 뒤 추자25시낚시민박 전용선인 에이스호를 타고 갯바위로 향했다.
에이스호는 본섬 유명 포인트인 나바론의 두 포인트에 회원들을 내려주었고, 곧바로 직구도로 향했다. 나는 손웅, 지영구 회원과 함께 직구도 동쪽 거북바위 포인트에 하선했다. 참돔 시즌인 봄철이면 대형급도 곧잘 낚이고 중형급 마릿수도 좋은 곳이다. 지영구 회원은 막대찌 채비를 하여 바닥을 노렸고 손웅 지부장은 전층을 다 공략해볼 요량으로 저부력 전유동 채비를 준비했다.
밑밥이 들어가고 들물 조류가 북쪽으로 뻗기 시작하자 손웅 지부장이 연달아 입질을 받았다. 제법 힘을 쓰는 게 중형 참돔이라고 생각했으나 4짜급 우럭이 올라오자 이내 실망. 조류가 세차게 흘렀고 손웅 지부장은 고부력 반유동 채비로 바꿔 본류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기다리는 참돔은 없고 열기만 몇 마리 올라오며 오후낚시를 마무리했다.
철수 준비를 하는데, 직구도 북동쪽 거북바위 옆 여밭에 내렸던 손필호 회원이 5짜급 대형 감성돔을 낚았다고 알려왔다. 이날 손필호 회원 외 다른 사람들은 열기와 우럭, 뺀찌, 상사리 몇 마리씩을 낚았고 손필호 회원의 우승이 유력해졌다.

 

 

▲참돔 명당 두렁여에 내린 회원들.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 회원들이 행사를 모두 마치고 묵리항에서 단체 촬영했다. 랭킹전을 마친 뒤 갯바위 청소도 실시했다.

▲한국프로낚시연맹 경북지부 손웅 지부장이 직구도 거북바위에서 낚은 씨알 좋은 우럭을 들어 보이고 있다.

 

 

5짜 감성돔 낚은 손필호 회원 우승
다음날 아침, 이날도 안개가 끼어 낚싯배가 출항하는 데 애를 먹어야 했다. 예정된 출항 시각보다 한 시간 늦게 출항했다. 다행인 것은 주말 낚시인들이 모두 철수해 추자도의 유명 갯바위가 텅텅 비어 있던 것. 에이스호는 오동여, 납데기, 두럭여에 차례로 회원들을 내려주었고, 나는 회원 3명과 함께 작은 시린여에 하선했다. 말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명당들이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자리다툼이 심해 상륙하기 어려운 곳들이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열기와 우럭 몇 마리 외에는 별 다른 조과가 없었고, 유명 포인트에 골라 내렸던 다른 회원들 역시도 상사리, 뺀찌를 낚는 등 저조한 조과에 실망한 채 철수배에  올라야 했다. 민박집으로 돌아온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했고 곧바로 추자25시낚시민박 야외 테라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랭킹전 첫날 직구도에서 5짜 감성돔을 낚았던 손필호 회원이 랭킹 1전 우승을 차지했고 이보현 회원과 이덕화 회원이 2, 3위에 올랐다. 회원들은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를 마무리하고 오후 3시30분 완도로 향하는 레드펄 여객선에 몸을 실었다. 


취재협조 추자25시낚시민박 010-9440-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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