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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NEWS _ 미니 조행기 부산 금곡역 앞 낙동강에서 62cm 빅배스
2020년 07월 13 13449

FISHING NEWS

 

미니 조행기

 

부산 금곡역 앞 낙동강에서 62cm 빅배스

 

박창범 부산 낚시인

 

지난 5월 18일 저녁 피딩을 노리러 오후 4시에 다시 집을 나섰다. 강계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나는 주로 저수지로 출조했지만 지난 2주 동안 손맛을 보지 못한 탓에 저수지나 강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바로 집 앞에 있는 낙동강(부산 북구 금곡역 앞 포인트)으로 나갔다.
평소 즐기는 빠른 템포의 낚시가 아닌 일명 ‘지지는’ 낚시를 하기 위해 프리리그와 다운샷 채비를 준비했다. 7g 봉돌에 베이비 호그웜을 꺼내 훅에 끼웠다. 몇 차례 포인트를 옮겼고 날도 저물어가는 상황. 루어에 청태가 걸려 내 쪽으로 끌고 오는데 릴을 감은 지 몇 초 지나지 않은 뒤 ‘퍽’하는 입질이 들어 왔다. 입질이 너무 반가워 힘껏 훅킹을 했다. 보통 같으면 바로 끌려올라 올 텐데 이런 힘은 느껴 보지 못했다. 수면 위로 어렴풋이 보이는 물고기의 머리는 분명 처음 보는 물고기였다. 머리가 너무 커서 당연히 잉어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점점 내게 가까워지는 것을 보니 배스가 맞았다. 절대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내게 거의 다 왔을 때쯤 로드를 번쩍 들어 땅에 놓으려 했는데 로드가 부러질 수도 있단 생각을 처음 해봤다. 그래서 입을 잡으려고 다가갔다. 배스의 입을 잡을 때 한 번도 겁이 난적 없었지만 이 녀석은 무서웠다. 배스가 맞았다! 62cm 정도 되는 배스. 환희가 밀려왔다. 4kg은 족히 돼 보이는 배스와 같이 사진 찍기 위해 노력했지만 사진은 어쩔 수 없이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어떤가. 이 녀석이 내게 잡혀줬다는 사실이 고맙기만 했다. 일 저녁 6시 25분에 첫 방송 된다.

 

지난 5월 18일 부산 금곡역 부근 낙동강에서 62cm 배스를 낚은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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