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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기 하드록피싱_연안 붙박이를 ‘바이브’로 노려보자
2020년 01월 516 12943

 

LESSON

 

 

저수온기 하드록피싱

 

연안 붙박이를 ‘바이브’로 노려보자


 

 

박경식 부산·프리라이터

 

 

저수온기에 대한 고민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1~2월 극한의 추위를 견디며 호래기나 볼락을 찾
아 다녀야 하는 바다루어 낚시인들. 잔잔한 손맛 밖에 없는 이들 낚시를 벗어나 화끈한 손맛을 보기
위해서는 안타깝게도 굳이 원정을 다녀야 하는 수고가 필수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선택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연안의 붙박이 록피시를 공략하면 된다.
겨울에 바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무거운 지그헤드 채비에 웜을 꿰어 바닥을 질질 끄는 패턴의 낚시
가 주가 되었지만 최근엔 바이브레이션을 이용한 낚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전제 조건은 반드시 베
이트피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대상어가 베이트피시를 의식하고 있을 때 하드베
이트으로 독특한 액션을 내면 기이한 동작으로 인해 살아 있는 베이트피시가 아닌 바이브레이션에
빠르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채비 운용의 중심 ‘진동’

 

바이브레이션이 효과적인 이유는 강한 진동에 있다. 바닥에 머무르며 먹이활동을 하는 특성상 이들
은 바닥이나 수중에서 전달되는 진동에 매우 민감하다. 바이브레이션은 리트리브를 해 주는 것만으
로 강력한 진동을 일으키는 하드베이트로 예전에는 선상 농어낚시에 주로 쓰였다. 메탈 계열의 소재
로 뛰어난 침강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심이 있는 곳에서만 사용했다.
보통 수심이 얕은 연안의 워킹 포인트에서는 사용하지 않지만 물 밑 지형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있
다면 바이브레이션의 침강력과 진동을 이용해 폴링과 리트리브를 반복하면서 입질을 유도하는 것이
가능하다. 낯선 포인트라고 해도 물밖에 드러난 갯바위 모양을 보면 대략 뭍밑 지형도 유추할 수 있
다. 경사가 급한 갯바위는 뭍 밑 지형도 직벽일 확률이 높고 계단식으로 형성된 갯바위는 물 밑도 거
의 유사한 형태로 이어져 있다.

 

<1 겨울철 연안에서 씨알 굵은 볼락을 낚은 낚시인.>

 

 

베이트피시와 유사한 모양 선택

 

이렇듯 지형을 숙지했다면 지형의 굴곡을 충분히 이용해 바이브레이션을 운용한다. 액션을 줄 때 중
요한 것은 폴링 시에는 무조건 프리폴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커브폴링은 루어가 낚시인 쪽으로 다
가오면서 가라앉기 때문에 밑걸림 확률이 높아지고 포인트의 바닥 탐색도 꼼꼼하게 해 낼 수 없다.
무엇보다 침강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어필 시간이 줄어든다. 그러므로 바이브레이션의 기본 액션
은 캐스팅 후 프리폴링. 그리고 15~20회 정도 릴링을 해 상승시킨 후 다시 베일을 젖혀 프리폴링
시키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바이브레이션을 고를 때는 색상보다는 현장에서 보이는 베이트와 유사한 모양과 크기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하드록피시는 먹이의 실루엣을 보고 움직이기 때문이다. 색상은 실버나 골드 등 음
영지역에서 조금이라도 반사가 잘 되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어필력이 높다.
바이브레이션을 캐스팅한 후엔 로드 끝을 수면 가까이 붙인다. 바람으로 인해 라인이 날린다면 스풀
에 손가락을 붙여 프리폴링에 바람이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라인이 풀려나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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