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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추천 _ 담양 증암천~영산강 자전거도로 아래에 런커 득시글
2020년 06월 1165 13360

강력 추천

 

담양 증암천~영산강

 

자전거도로 아래에 런커 득시글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봄을 맞은 전남 지역에선 최근 매일 같이 빅배스가 터져 나오고 있다. 원래 배스가 많기도 하지만 4대강 공사 이후 보가 많아진 영산강 일대는 느린 유속과 적당한 수심을 유지하기 때문에 배스가 서식하기 좋은 여건으로 변모, 도처에서 매년 빅배스가 출현하고 있으며 올해도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담양의 증암천∼영산강 구간은 자전거도로를 따라 포인트가 이어지고 진입하기도 쉬워서 꼭 들러볼 만한 곳으로 추천한다.

 

두 번째로 찾아간 봉산면 제월리의 ‘강쟁 무명 1배수통문’ 아래의 포인트. 시원하게 물이 흘러내리는 하류에서 배스가 잘 낚였다.

봉산면 와우면의 증암천 하류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입질을 받아 파이팅을 하고 있는 김경태(테일워크 필드스탭) 씨.

김경태 씨가 증암천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올린 51cm 빅배스를 보여주고 있다.

수로 공략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조인트 미노우. 간크라프트 제품이다.

김경태 씨의 배스 루어 장비. 테일워크의 배스 전용 로드 풀레인지로 위에서부터 C68M/CC, C64ML/CC, C71HCC. 베이트릴은 맨 위가 다이와 스티즈이며 아래 두 개는 테일워크의 풀레인지 베이트릴이다.

김경태 씨가 51cm 빅배스를 낚을 때 사용한 장비. 로드는 풀레인지 C64ML/CC, 베이트릴은 풀레인지 5.4.

물 흐름이 적은 보에서 상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크롤러.

 

지난 4월 18일, 기자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일워크 필드스탭 김경태 씨를 만나 영산강 배스 취재에 나섰다. 취재에는 목포에서 온 김광연 씨가 동행했으며 담양의 증암천과 이어진 영산강을 거슬러 오르며 빅배스를 노리는 것이 목적이었다.
영산강은 전남 전역을 통과하는 ‘호남의 젖줄’로 불리는 강으로 나주, 광주, 목포 비롯해 장성, 담양, 화순 등 전남 곳곳의 지류가 모이고 갈라지며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다. 예전에는 주로 영산강 본류나 본류와 이어지는 합수지점을 공략했으나, 요즘은 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배스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포인트가 점점 확대대고 있는 추세다. 한 예로 3~4년 전에는 나주의 영상강 일대가 뜨거웠다면 최근에는 담양 일대가 뜨고 있는데, 자전거도로와 수중보 보수공사가 끝나면서 여러 곳에 낚시터가 형성되었다. 특히 저전거도로로 인해 포인트 진입이 수월해지면서 최근에는 많은 낚시인들이 담양 지역을 찾고 있다.

 

필승 스피너베이트!
처음 찾은 곳은 전남 담양군 봉산면 와우리에 있는 증암천 하류로 영산강과 합류되는 지점이다. 영상간의 배스 포인트가 으레 그렇듯 이곳 역시 상하류에 보가 있어서 수량이 많고 물 흐름이 느리며 연안 곳곳에 수초가 밀생해 배스가 서식하기에 적당해 보였다.
김경태 씨는 포인트로 진입하며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지 “최근에 발견한 따끈한 대물터입니다. 혹시 포인트를 비공개로 기사 작성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지만 그럴 것이라면 애초에 여기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 나는 정말 이곳이 핫한 포인트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포인트에 도착한 시각은 정오 무렵. 빅배스를 낚기 위한 시간으로는 적절하지 않았지만 빅배스가 있다면 못 낚을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인트 진입은 어렵지 않았다. 자전거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가드레일을 넘어 내려가면 포인트에 닿을 수 있었다. 붕어낚시인과 배스낚시인이 이미 길을 잘 다져 놓았기에 길을 헤맬 필요도 없었다.
포인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사용한 것은 5인치 섀드웜. 반응이 없어 미노우를 던졌지만 그마저도 반응이 없었다. 어려운 낚시가 되겠다고 생각한 찰나에 김경태 씨는 스피너베이트로 연안 가까운 곳의 수초 주변을 공략했고 스피너베이트가 거의 연안에 닿을 무렵 시원한 입질이 들어왔다. 배스는 스피너베이트를 조용히 쫓아오며 기회를 엿봤고 김경태 씨는 연안 구석에 배스가 숨어 있을 것을 염두에 두고 마지막까지 성급하게 채비를 회수하지 않은 것이 입질로 이어졌다. 김경태 씨는 배스가 입질하는 순간을 눈으로 확인해 바로 발밑에서 입질을 받고도 당황하기 않고 랜딩에 성공했는데, 첫수에 51cm 빅배스가 올라왔다. 수온이 오르며 알자리를 찾던 배스가 연안 수초 주변에서 휴식을 하다가 스피너베이트에 걸려든 것이다.

 

스피너베이트를 물고 나온 51cm 배스.

51cm 배스를 낚은 직후 계측을 했다.

양산강과 증암천 사이의 구간임을 알려주는 표지판.

김경태 씨의 배스 장비.

노싱커(위) 리그를 장착한 스피닝용 풀레인지 로드. 가까운 연안의 수초를 노릴 때 사용했다.

자전거길을 걸으며 포인트를 살피는 김경태(좌), 김광연 씨.

51cm 배스를 낚은 증암천 포인트. 자전거길 아래로 포인트가 있으며 진입하기 수월하다.

 

밤낚시 시즌 도래
피딩타임이라면 연타를 기대할 수도 있었겠지만 해가 중천에 뜬 상황이라 더 이상 빅배스가 나오지는 않았다. 작은 웜을 쓰니 20cm 내외의 배스는 더러 입질을 했지만 의미 있는 입질이 아니라 다음 포인트로 이동을 했다. 도착한 곳은 봉산면 신학리 소재의 포인트로 증암천과 영산강이 합쳐지는 합수머리를 돌아 영산강 상류로 1km 정도 올라간 곳이다. 이곳은 보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정확히는 봉산면 제월리 소재의 ‘강쟁 무명 1배수통문’이라고 했다.
배수문 위로 시원하게 물이 흘러넘치는 아래로 빅배스들이 많다고 했지만 배스를 노린 결과 큰 씨알은 없었고 20~30cm가 올라왔다. 당장에는 만족할 조과가 없었지만 이른 아침이나 오후 피딩타임을 노린다면 여름에도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낚시할 수 있는 명당으로 보였다.
다른 포인트도 여러 곳을 둘러 봤는데 많은 자리에서 배스가 연안으로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스는 눈에 보였지만 베이트에는 반응하지 않았는데, 김경태 씨는 “연안으로 붙은 녀석들은 밤이 되면 다시 입질을 한다”고 말했다. 바야흐로 ‘야습’ 시즌이 도래한 것이다. 밤에는 배스의 경계심이 내려가고 새물이 유입되는 구간에서 왕성하게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초여름 대물 공략법으로는 밤낚시만한 것이 없다. 다양한 루어 패턴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다가오는 5~6월에는 출조 시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겠다.  


취재협조 유니맥에이테크코리아 www.unimac.co.kr, 테일워크, 알파태클
내비 주소 봉산면 와우리 706-5(증암천), 봉산면 신학리 546-41(강쟁 무명 1배수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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