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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_ 봄바다 귀염둥이 돌도다리 떴다
2020년 04월 1079 13151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봄바다 귀염둥이 돌도다리 떴다

 

구연권 대천 해동낚시 대표, 아부가르시아 필드스탭

 

대천해수욕장에서 올라온 돌도다리. 씨알은 잘지만 마릿수 조과가 뛰어난 상황이다.

 

2020년 봄에도 어김없이 돌가자미가 몰려들었다. 겨우내 마땅한 대상어가 없어 손맛에 굶주리던 원투낚시인이 이 소식을 듣고 속속 대천해수욕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대천해수욕장을 비롯한 서해중부권 돌가자미낚시는 원래 2월에서 4월 사이에만 이루어졌었다. 그러던 것이 3년 전부터는 12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4월 중순까지로 시즌이 늘어났다.
씨알에도 변화가 왔다. 2012~2013년에는 보통 25cm 이상이 주종을 이루고 간혹 30cm이상급도 자주 낚였으나 시즌이 늘어난 지금은 오히려 잘아졌다. 보통 15~20cm가 많이 낚이는 상황이며 대신 마릿수는 평균 10여 마리로 예전보다 크게 늘어났다.
아마도 이것은 흔히 말하는 해황 즉 그해의 바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아닌가 추측된다. 어떤 해는 굵은 씨알만 주로 들어오고 어떤 해는 마릿수는 많지만 잔챙이만 들어오는 그런 사이클을 의미한다. 아무튼 올해는 커야 20cm가 갓 넘는 씨알들이 주종으로 올라오는 중이며 마릿수 재미는 매우 좋은 상황이다.
참고로 돌가자미는 문치가자미나 여타 어류처럼 체포 금지체장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만큼 자원이 풍부해 굳이 법적으로 제한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너무 잔 씨알들은 먹기에도 불편하므로 다시 방생해주는 미덕을 발휘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가장 쉽게 원투낚시에 입문할 수 있는 돌가자미낚시 요령과 물때 등을 설명해본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돌도다리 원투낚시를 즐기는 낚시인들.

지난 3월 초 대천해수욕장에서 돌도다리를 올린 필자. 아직은 20cm 이하로 씨알이 잘았다. 잔챙이들은 모두 방류.

청갯지렁이를 물고 나온 돌도다리. 먹성이 좋은 돌도다리는 미끼를 천천히 먹기 때문에 충분히 기다린 후 챔질해도 늦지 않다.

 

11~3물, 들물 때가 최고의 타이밍
돌가자미는 물때를 크게 가리지는 않지만 대체로 11물~3물 사이에 조황이 좋은 편이다. 특히 들물 시간에 입질이 왕성하고 만조 무렵 최고의 씨알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출조에 나설 때는 반드시 물때표를 확인하고 들물 시간에 맞춰 가는 게 중요하다.
도다리 원투낚시는 간단한 원투 장비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다만 파도가 높은 날에 대비해 다소 긴, 4.5m 이상의 원투대를 추천한다. 또 백사장은 수심이 완만하게 깊어지기 때문에 긴 낚싯대를 사용해야 채비를 깊은 곳까지 쉽게 던질 수 있다.
원줄은 나일론사 2호~3호(힘사는 PE 3호) 또는 합사 1~2호(힘사는 PE 3호)를 권장한다.  채비는 2단 채비, L형 천칭채비, 구멍봉돌채비 등 어떤 것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바늘은 걸림 확률이 좋은 도다리바늘 12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미끼는 청갯지렁이를 잘라서 사용하며 입질이 없을 시에는 통째로 2마리 꿰기를 하면 좀 더 빠른 입질을 기대할 수 있다.
채비를 마쳤으면 포인트에 던진 후 무작정 기다릴 게 아니라 5~10분마다 약 30cm씩 끌어주며 도다리의 호기심을 자극해야 빠른 입질을 유도할 수 있다. 아울러 먹이를 조금씩 삼키는 취이 특성상 입질이 왔다고 바로 챔질하기보다는 여유 있게 챔질하는 게 완벽한 걸림을 위한 방법이다. 실제로 도다리는 챔질하지 않아도 스스로 바늘을 꿀꺽 삼키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월 중순~4월 중순 30cm급 기대
최근 몇 년간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시즌이 마무리 되는 3월 말에서 4월 중순 사이에는 잔 씨알의 돌가지미는 거의 빠져나가 마릿수가 크게 떨어졌다. 그 대신 산란을 마친 30cm급 대형급들이 낱마리로 올라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때는 횟감으로서도 충분하므로 물때를 잘 맞춰 출조해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특히 이때가 되면 햇살도 따뜻해지므로 가족과 함께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이다.  
문의 041-931-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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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도 돌도다리 호황
군산 앞바다에서도 돌도다리 원투낚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선유도해수욕장으로 탐사 출조한 군산 파워피싱 나승수 씨 일행은 30분 정도의 짧은 낚시로 10마리 정도의 돌도다리를 올렸다. 씨알은 20cm 미만이라 전부 방생하고 왔지만 말 그대로 던지면 물 정도로 마릿수 조과가 뛰어났다. 대천과 마찬가지로 올해는 씨알이 잘게 낚이는 상황이며 3월 중순 이후 산란을 마친 대형급을 노리는데 역점을 두어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63-442-3150

 

선유도해수욕장에서 올라온 돌도다리.

지난 2월 말,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에서 돌도다리를 노리는 낚시인들.

군산 파워피싱 김기태 실장이 쌍걸이로 올린 돌도다리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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