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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_ 국내 최대 기록 거제 안경섬 앞바다에서 140cm 참다랑어
2020년 01월 3225 12895

대어

 

국내 최대 기록


 

거제 안경섬 앞바다에서


140cm 참다랑어

 

도정현 대구 낚시인

 

거제 앞바다 선상 지깅에서 140cm 참다랑어가 낚였다. 주인공은 대구의 도정현 씨로서 첫 지깅 출조에서 140cm 참다랑어를 낚았다. 지금까지 낚시로 잡힌 참다랑어는 60cm~1m가 대부분으로 도정현 씨가 낚은 140cm가 가장 크다.

 

거제 안경섬 앞바다에서 낚은 140cm 참다랑어를 들어 보이고 있는 필자.

 

지난 12월 7일, 지금까지 민물 루어낚시만 해오다 더 큰 손맛을 느끼기 위해 방어낚시에 도전하러 친구들과 함께 거제 구조라항에 가서 뉴대송호에 탑승했다. 지깅은 처음이어서 지옥수 선장님 아드님인 인우 형님에게 저킹 액션 방법을 배웠고 그대로 해보았지만 조황은 좋지 않았다.
낚인 고기는 삼치 2마리가 전부. 그렇게 토요일 하루가 지났고 다음날 일요일에 재도전했다. 오전 6시30분경 출항하여 거제 안경섬 부근에서 낚시를 했다. 전날과 같이 조황이 좋지 않아 지루함을 느끼던 오전 10시20분경, 저킹 액션을 주다가 묵직한 입질을 받았다. 방어를 한 번도 잡아보지 못한 초보여서 방어구나 생각했는데 힘이 무척 셌다. 차고 나가는 힘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체력은 금방 고갈되고 팔이 저려왔다. 친구들과 선장님도 방어가 아니란 것을 감지하고는 옆에서 대기했다. 10여 분 사투에 수면에 희미하게 등이 보였다.
“저거 상어다!” “대방어다!” “부시리다!”
이런 저런 얘기가 오갔는데 녀석은 다시 모습을 감추었다. 낚싯줄은 계속 풀려나갔고 지친 나를 위해 옆에서 친구가 보조 역할을 자처했다. 녀석과 내가 밀고 당기는 사투가 25분여 이어졌다. 드디어 수면에 모습을 드러낸 녀석. 선장님이 “참다랑어다!”라고 외쳤다. 같이 탄 친구들은 함성을 질렀다. 선장님이 뜰채에 무사히 넣어 뱃전에 올렸다.
뱃전에 올린 참다랑어를 보고는 그 크기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다들 기뻐하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선장님은 일반 지깅대로 이렇게 큰 참다랑어를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거제에서 낚인 참다랑어 중 가장 크다고 말했다. 계측을 해보니 길이는 1m40cm 무게는 38kg이었다. 
주변에서 초보가 신기록을 세운 순간이라며 축하해주었다. 기쁨의 여운은 해질 무렵까지 이어졌다. 참다랑어를 걸었을 때의 손맛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앞으로 더 큰 녀석을 만나기 위해 빅게임에 계속 도전할 생각이다.   
현지 문의 거제 뉴대송호 010-4586-1103

 


필자의 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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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지그 줄무늬 모양 지브라 중지그 150g
바늘 샤크 5호 싱글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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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참다랑어 출현 사례


1995년 무렵 부산 앞바다에서 떼로 출몰,
2009년부터 왕돌초에서 미터급 본격 등장
영명으로 Bluefin Tuna라고 불리는 참다랑어는 다랑어류에서도 가장 크게 자라는 대형종이다. 최대 4.5m까지 자라며 400kg을 넘는 녀석도 있다. 참치라고 더 많이 불리는 참다랑어는 세계 낚시인이 잡기를 원하는 드림피시다.
참다랑어는 우리나라 근해를 비롯해 태평양, 대서양에 분포하며 일본 근해에서 6월에서 8월까지 산란한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참다랑어는 3년~6년생(100~160cm)으로서 젊은 참랑어에 속하며 동해의 일본 쪽 연안 쓰시마난류의 길목을 따라 산란장이 형성된다. 참다랑어가 자주 출몰하는 왕돌초도 그 산란장의 일부라 할 수 있다.
국내에 참다랑어가 낚시에 낚이기 시작한 것은 1995년 무렵부터다. 부산 해운대 앞바다 경트롤링에 60~70cm급이 마릿수로 올라왔으나 이후로는 낚시가 이루어지지 않아 기억에서 잊혔다. 다시 화제가 된 것은 2009년부터다. 당시에 왕돌초에서 미터급 참다랑어가 낚이면서 지깅 대상으로 주목을 받았고, 2016년부터 포항과 경주 앞바다에도 60~70cm 참다랑어 떼가 등장했다. 작년에도 왕돌초에서 미터급 참다랑어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번에 도정현 씨가 거제 안경섬 앞바다에서 낚은 140cm 참다랑어는 지금까지 극내에서 낚시로 낚은 참다랑어 중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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