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충남 홍성 공리지_대물터로 부활 낚이는 평균 씨알 허리급
2019년 12월 88 12858

충남 홍성 공리지

 

대물터로 부활
낚이는 평균 씨알 허리급

 

유영택 PD, 멋진인생 대표

 

올 가을 붕어낚시인들 사이에서 홍성 공리지의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그 이유는 씨알 굵은 붕어가 잘 낚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잊힌 붕어터였던 공리지는 올봄에 월척 호황을 보이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여름에 주춤했던 조황은 가을 들어 살아났는데 낚이면 35cm로 씨알이 굵었다. 이 조황 소식은 빠르게 퍼졌고 낚시인들의 출조가 이어지고 있다. 
충남 홍성군 구항면 공리에 있는 공리지는 9만여 평 계곡지로 80년~90년대엔 홍성 지역을 대표하는 붕어터였다. 마릿수 손맛이 보장되는 곳이자 덤으로 참게도 낚을 수 있어 이곳을 찾는 낚시인들이 많았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떡붕어 자원이 늘어나고 배스까지 유입되자 낚시인들 사이에 잊힌 낚시터가 되었으며 미디어에서도 거의 다루지 않았다.  

 

 

 

반옥님 씨가 보트낚시인이 올린 40.3cm 붕어를 대신 보여주고 있다. 취재일에는 보트낚시의 조황이 앞섰다.

 

 

요즘 트렌드는 대형 대물좌대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 26일, 부부조사로 유명한 최재훈, 반옥님 씨와 함께 공리지를 찾았다. 상류에서 내려다보니 좌측 연안을 따라 상류 중류 하류 할 것 없이 낚시인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그리고 진입이 어려워 보이는 우측으로는 보트가 여러 척 떠 있었다.
최재훈, 반옥님 씨는 캠핑카를 타고 낚시터를 찾았다. 그런데 낚시에 앞서 진입하는 데 애를 먹었다. 주차하고 두세 발자욱만 걸으면 낚시가 가능해서 더없이 아늑한 포인트인 우안 중류 포인트는 길이 험해 차고가 높은 지프가 아니고선 통과하기 쉽지 않았다. 어렵게 도착해 아는 낚시인에게 자리를 양보 받아 대를 펼 수 있었다. 
최재훈 씨는 삭고 있는 뗏장수초가 중간중간의 구멍에서 깨끗한 바닥을 찾아 3.4칸~5칸 대까지 12대를 편성했다. 미끼는 옥수수글루텐과 옥수수를 사용했다.
연안에 앉은 낚시인들은 모두 대물좌대를 설치해놓고 있었다. 요즘 붕어낚시 트렌드는 안방같이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는 대좌대에 텐트를 올린 수중전이라 할 수 있다. 텐트의 소재도 결로방지형 고어텍스가 대세다. 안방처럼 넓은 대좌대에서 보일러시스템이 세팅된 매트리스를 깔면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공리지 우안 중류권. 주차 후 바로 낚시할 수 있어 좋았으나 가급적 긴 대를 쓸수록 유리했다.

물가에 설치한 대물좌대.

드론으로 촬영한 공리지.

최재훈 씨가 연안낚시에 올라온 조과를 자랑하고 있다.

 

 

보트낚시에만 터진 호황에 허탈
주변 낚시인들에게 애기를 들어 보니 최근 며칠간 공리지에선 낚이면 허리급이라 할 정도로 씨알이 굵었다고 한다. 낚시인 1인당 2~3마리의 조황이 이어졌다고 하는데 입질 시간대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그리고 새벽 3시부터 동트는 오전까지라고 했다.  
해가 저물고 난 뒤 초저녁은 풀벌레 소리만 들릴 뿐 정적이 감돌았다. 밤 10시쯤. 최재훈 씨의 4.2칸 대에서 입질이 들어왔고 턱걸이 월척이 올라왔다. 역시 10시부터인가? 기대감이 급상승하는 상황. 그러나 자정을 넘어갈 때까지 입질은 없었다. 그리고 극심한 일교차가 낚시인들을 괴롭혔다. 새벽으로 갈수록 냉기가 엄습해 방한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낚시인들은 추위와 싸워야만 했다. 새벽녘 최재훈 씨에게 한 번의 입질이 더 찾아왔는데 턱걸이 월척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연안낚시는 최재훈 씨가 낚은 월척 두 마리가 전부였다. 전체적으로 몰황 수준이었지만 중상류 지역에서 낚시한 보트낚시인들은 4짜 붕어를 포함해 월척을 3~4마리씩 낚았다. 이날 철수한 뒤 공리지의 상황을 체크해보니 연안낚시의 조황은 여전히 신통치 않고 보트낚시에서만 꾸준한 조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취재협조 동일레져, GMAX, REVO선글라스, MPK트레일러, 이지코리아, 천류, 낚시 유튜브 세모낚TV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