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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배낚시_ 더 빠르게 더 화끈하게 대삼치 쾌속 레이스
2019년 11월 2448 12801

경북 포항 배낚시 

 

더 빠르게 더 화끈하게


대삼치


쾌속 레이스

 

 

최무석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닉네임 유강

대성호를 타고 포항 호미곶면 앞바다로 출조한 낚시인들이 삼치 보일링을 공략하고 있다. 갈매기가 앉은 자리 아래에서 삼치가 베이트피시를 사냥 중이다.

 

 

 

포항 지역의 대삼치 시즌은 예년보다 보름 정도 늦은 8월 10일에 시작되었다.
첫날부터 호미곶 앞바다 일원에서 110cm까지 낚이는 등 10월 초 현재까지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작년만 하더라도 경북 포항 배낚시는 참다랑어 출현으로 인해 대삼치가 거의 외면되다시피 했다. 올해는 포항 앞바다 여름 수온이 30℃까지 올라가지 않았을 뿐 아니라 8월 초까지 도 냉수대가 빠지지 않아 참다랑어가 유입되지 않았다. 그 덕분(?)에 대삼치낚시가 다시 활기를 되찾게 됐다. 그런데 올해는 대삼치 시즌이 열린 이후 10월 초까지 무려 5개의 태풍이 동해안을 지나가는 바람에 출조가 쉽지 않았다. 포항의 대삼치 전문 낚싯배 대성호의 경우 출조 일수가 20일도 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출조만 하면 조과는 보장되었다. 특히 8월 25일에는 몇 년 만에 포항 앞바다에 동갈삼치까지 출몰하기도 했는데 대삼치의 활성도는 더 높아져 9월 1일에는 일몰 이후에도 조과가 이어지는 등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간 9월 30일, 바다루어클럽 김동진 씨와 함께 대성호를 타고 대삼치낚시 취재에 나섰다. 새벽 6시에 영일만항을 출항한 대성호엔 평일임에도 인천,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모인 마니아들이 승선해 있었다. 약 4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호미곶 해맞이광장 앞 수심 25~30m의 물골. 이곳은 핵심 포인트가 수심 27m권인데 대삼치 외에도 대방어도 잘 낚이는 곳이다. 그런데 출조한 당일에는 바다 물색이 나쁘고 조류가 약해서 베이트피시가 거의 보이지 않아 작은 방어만 올라왔다.

 

예년보다 보름 늦게 시즌 시작
선장은 첫 포인트 상황이 좋지 않자 과감히 포기하고 다시 30분 정도 이동해 구룡포 앞바다의 수심 80m권 물골에서 배를 세웠다. 배를 흘리며 어탐기에 나타나는 대삼치 어군을 보고 공략에 들어갔는데 어군은 수심 20~25m에 형성되어 있었다.
오전 조류가 빠르게 흐른 10시경부터 대삼치 활성도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낚이는 씨알들은 대부분 90cm 내외였고 미터급이 터지지 않아 초반 분위기는 그리 밝지 못했다. 그러다 오전 10시경에 인천에서 내려온 김명수 씨가 107cm(무게 6.9kg) 삼치를 낚는 데 이어 무게 6kg의 미터급 대삼치를 연타로 낚아 올리자 배 안은 활기가 살아났다.
오전에 노린 물골 포인트는 주변에는 여러 개의 부표가 깔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0 선장은 물골 중심부를 스치면서 배를 흘렸다. 이 주변에서 간간이 미터급의 대삼치가 올라왔고 오전 12시경에 이날 최고 씨알인 116cm 대삼치가 낚였다. 경산에서 출조한 조장희 씨가 60g의 메탈지그를 멀리 캐스팅하여 약 20초 카운트 후 폴링 액션을 혼합한 고속 리트리브를 하는 도중 입질을 받았다. 입질은 발 앞 약 20m 지점 표층에서 들어왔다.
오후 4시에 철수할 때까지 세 곳의 포인트로 옮겨 다니며 낚시를 한 결과 많이 낚은 사람은 대삼치를 10마리 이상씩 낚았고 가장 적게 낚은 사람은 4마리였다. 10월과 11월 본 시즌에 1인당 20마리 이상의 조과를 거뒀던 예년 조황에 비해 풍성한 조과는 아니지만 태풍 이후 바다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정도 조황이면 평작은 되는 셈이다.

경산에서 출조한 조장희 씨가 116cm 대삼치를 낚았다.

은색에 검은색 도트 무늬가 있는 메탈지그. 삼치에게 잘 먹혔다.

랜딩에 성공한 삼치를 보여주는 낚시인들.

지난 8월 25일 바다루어클럽 회원 경주바보 김동진 씨가 대성호를 타고 나가 거둔 삼치 조과. 미터급 동갈삼치 한 마리를 포함해 대삼치 12마리를 낚았다.

조장희(좌) 씨와 이강일 씨가 대삼치를 30마리 가까이 낚았다.

 

 

쇼크리더의 운용이 조과를 좌우 
이날 출조에는 대삼치낚시 초심자도 여럿 있었지만 헤비급 로드에 100g 이상 무거운 메탈지그로 바닥을 찍고 강하고 긴 저킹을 병행한 낚시인들도 있었다. 그러나 무거운 채비로 강한 액션을 한 낚시인들은 숏바이트 빈도가 아주 높아서 상대적으로 결과물이 적었다. 전층 탐색 등 상황에 따라 메탈지그에 기민한 동작을 부여하는 강한 액션으로 성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고 바닥이 흐리거나 바닥 고기를 노릴 때는 아주 강한 롱 저킹이 잘 먹힐 경우가 있었다. 30~100g 메탈지그가 많이 쓰였다.
대삼치낚시에서는 보통 100g 무게의 메탈지그를 캐스팅하게 되는데 삼치의 예리한 이빨을 감당하려면 원줄은 PE라인 2호에 쇼크리더는 40~50lb는 되어야 한다. 그런데 라인이 굵으면 입질 빈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밸런스의 라인 선택이 중요하다.
최근엔 양질의 PE라인이 양산되기 때문에 PE라인 1.5호를 원줄로 사용해서 100g 무게의 루어를 캐스팅하여도 원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원줄이 가늘수록 지그의 침강 속도가 빠르고 바람의 저항을 덜 받아서 더 멀리 캐스팅할 수 있다는 건 상식이므로 품질 좋은 원줄을 사용해 한 호수 내릴 것을 추천한다. 굵은 쇼크리더 대신 20~25lb로 낮춰 사용하면 입질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다. 그 후 입질이 들어온다는 액션 패턴을 확인했다면 굵40~50lb의 굵은 쇼크리더로 교체한 후 같은 액션을 주는 것이 효율적인 쇼크리더 운용이라 할 수 있다. 
■출조 문의 포항 대성호 010-4411-8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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