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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남해 미조 가물여-80cm 참돔으로 원투낚시 개막 축포
2019년 06월 2477 12458

경남_남해 미조 가물여

 

 

80cm 참돔으로 원투낚시 개막 축포

 

 

박광호 선라인 필드스탭, 네이버카페 대물던질낚시 매니져

 

새로운 참돔 원투낚시 메카로 떠오른 남해도 미조 앞바다로 5개월 만에 출조했다. 작년 11월, 마지막으로 참돔을 낚은 후 긴 휴식기를 보낸 미조 참돔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지 않을까 기대하고 출조한 날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
4월 중순부터 미조 앞바다의 참돔 소식이 들려온 터라 기대감은 컸다. 미조권은 매년 5월 중순부터 참돔 시즌이 열려 1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데 이후로는 수온이 너무 낮아 감성돔 위주의 낚시가 이어진다. 그래서 겨울에는 추자도나 거문도로 출조지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
남양주에 거주하는 대물던질낚시 회원들과 미조항 사천낚시에 도착해 섬으로 출조했다. 뱃전에 서서 선장님과 주요 포인트를 둘러보는데 이게 웬일? 인터넷을 타고 퍼진 참돔 소식을 듣고 몰려온 낚시인들로 인해 비어있는 포인트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우리는 호도 방파제에 임시로 짐을 풀고 포인트가 빌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호도 방파제에선 참돔은커녕 쥐노래미 한 마리도 낚을 수 없었다. 아쉬운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갑오징어 한 마리가 둥둥 떠내려 왔다. 단년생으로 알려진 갑오징어. 이제 수명을 다해 숨만 붙어있는 것일까? 아무튼 뜰채를 꺼내 갑오징어를 건져내는 데 성공! 갑오징어를 데쳐 소주를 마시고는 낮잠을 늘어지게 잤다.

 

석양이 지는 가물여에서 야영낚시를 시도한 부산의 김상재씨가 참돔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월 4일에 가물여에 내려 80cm 참돔을 올린 김상재씨.

5월 3일과 4일에 대물던질낚시 회원들이 미조 갯바위에서 거둔 참돔 조과.

 

 

첫 입질에 50cm 참돔을 낚았으나…
한숨 자고 다른 낚시인들이 철수한 가물여에 내린 시간은 중썰물. 채비 세팅을 마치고 저녁을 먹는데 얘기치 못한 변수가 나타났다. 야간 참돔 선상낚싯배가 나타난 것이다. 완전히 어두워져 밤 8시가 됐을 무렵 개불을 달아 던져둔 낚싯대 케미컬라이트가 두세 번 까딱거리더니 곧바로 처박혔다. 입질이었다. 빠르게 챔질하자 제법 육중한 저항이 낚싯대로 전해졌다. 올라온 녀석은 60cm가 약간 넘는 참돔이었다.
이 자리는 원래 들물 조황이 좋은 곳인데 끝썰물에도 입질이 왔다면 ‘혹시 오늘 밤새 참돔을 낚는 건 아닐까?’하는 기대감이 들었다. 그러나 대물급 양태만 한 마리 낚고 밤이 지나가고 말았다. 다음날 새벽, 릴찌낚시인 두 명과 원투낚시인 두 명이 내 양 옆에 내렸다. 그러나 모두 몰황이었다.

 

남해, 통영 근해에 참돔 시즌 도래
연휴가 끝난 후인 5월 7일 미조권 참돔 조황을 체크해보니 5월 1일 당시보다 상황이 좋아져 있었다. 50~70cm급이 주로 낚였고 하룻밤에 5~6마리까지 올리는 조과도 있었다. 특히 황금연휴였던 5월 3일에는 김해의 김지욱 회원이 가물여에서 30~50cm급 참돔을 6마리 낚았고 4일에는 부산의 김상재 회원이 역시 가물여에서 80cm 참돔을 낚았다. 미조 내만권 참돔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렸음을 알린 축포와 같은 조과였다. 한편 같은 연휴기간에 사량도로 출조한 회원들도 비슷한 조과를 올렸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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