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경남_통영 상노대도-볼락 파시, 원샷 원킬
2019년 04월 2561 12307

경남_통영 상노대도

 

 

볼락 파시, 원샷 원킬

 

 

유영택 PD, 멋진인생 대표

 

봄이 다가오는 소리. 남쪽 봄바다의 진객 볼락 루어낚시가 한창이다. 지난 2월 중순 거제 반도낚시 채수진 대표의 전화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유 피디님, 지금 볼락이 한창 잘 나옵니다. 배 타고 나가 몇 시간만 낚시해도 한 쿨러는 거뜬합니다.”
요즘 한창 낚시에 빠져있는 방송인 최호정씨와 취재 스케줄을 맞춰 2월 26일에 거제도로 향했다. 그런데 거제까지는 서울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차를 가져갈까 하다가 고속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서울 양재동 남부터미널에서 삼천포로 가는 버스가 시간대별로 있었다. 소요시간은 약 4시간 30분. 우리는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하는 프리미엄 버스를 탔는데 비행기 일등석과 같은 편안한 의자 그리고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모니터,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등 그동안 알고 있던 고속버스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줄 만큼 뛰어난 편의성에 깜짝 놀랐다.

 

▲“노대도 볼락 귀엽게 생겼죠. 손맛도 앙증맞아요!” 최호정씨가 상노대도 갯바위에서 낚은 중치급 볼락을 보여주고 있다.

▲1시간 30분 동안 낚은 볼락들.

집어등을 켜놓고 볼락을 노리는 최호정씨와 채수진씨.

최호정씨가 워터맨시의 그런더블실치웜으로 낚은 볼락.

드론으로 촬영한 삼천포항.

봄바다의 별미인 볼락구이.

 

 

15cm 이하는 방류하고도 쿨러 빼곡
오후 3시경 삼천포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채수진 사장이 마중을 나와 있었다. 출항 시간은 오후 5시.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이른 저녁으로 볼락구이를 먹자며 선배가 운영한다는 오나횟집으로 향했다. 오나횟집은 직접 낚은 볼락을 상차림으로 내놓는 볼락전문 식당이었다.
볼락구이, 볼락 매운탕, 볼락회덮밥으로 맛있는 식사를 마친 뒤 낚싯배가 기다리고 있는 항구로 향했다. 삼천포항을 출항거점으로 두고 있는 거제 반도낚시의 코난피싱호(이부칠 선장)는 거제, 통영권 갯바위 볼락 출조가 전문이다. 시즌에 따라 감성돔 선상찌낚시도 병행한다.
목적지인 통영시 욕지면 상노대도까지는 50분이 소요됐다. 우리는 ‘코바위 옆 어장줄자리’라는 포인트에 내렸다. 채수진씨는 최근 워터맨사에서 출시한 화이트더블 실치 웜이 잘 먹힌다며 사용해볼 것을 권했다. 채비 세팅 후 첫 캐스팅부터 볼락이 낚여 올라온다. 씨알은 18cm 정도로 준수한 편이었다.
공무원 정년퇴직 후 줄곧 낚시를 취미삼아 다닌다는 정경현씨도 최호정, 채수진씨와 같은 포인트에 내려 낚시를 즐겼다. 정경현씨는 간격을 두고 웜 두 개를 세팅한 채비로 계속 두 마리씩의 조과를 올렸다. 최호정씨는“제가 지난번 선상 볼락낚시에선 별 흥미를 못 느꼈는데 오늘은 완전히 상황이 다릅니다. 지금까지의 낚시 경험 중 이렇게 고기가 잘 낚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캐스팅 후 채비를 천천히 감아 들이기만하면 투두둑 입질이 찾아드네요. 손맛도 짱이에요.”
볼락의 활성은 최상이었다. 낚시 한 시간 만에 쿨러가 채워질 정도였는데, 방류체장인 15cm 이하는 방생하고 담았는데도 마릿수는 대단했다. 현지 낚시인들이 흔히 얘기하는 25cm 이상의 뚱이볼락(신발짝 볼락)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지만 밤 10시를 기점으로 큰 놈들이 낚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들었다.

 

밤 10~12시가 씨알 피크
예상대로 밤 10시가 지나면서 씨알은 점차 굵어졌다. 그와 동시에 마릿수 조과는 확연히 떨어졌다. 최고의 피딩 타임이 밤 10시에서 12시 사이라는 코난피싱호 이부칠 선장의 얘기를 떠올리며 웜을 화이트더블실치에서 그린더블실치로 바꿔보았다. 그린더블실치 웜에도 볼락이 낚여주긴 했지만 화이트더블실치 웜에는 못 미쳤다. 결국 다시 화이트더블실치 웜으로 교체했고, 자정에 가까운 시간까지 꾸준한 마릿수를 올릴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런 호황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거제 반도낚시 채수진 사장은 “경남 볼락낚시는 연중 계속되지만 3월과 4월에 가장 씨알이 굵어 씨알 피크를 맞는다. 이때는 20cm가 넘는 씨알도 쉽게 낚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남해안 갯바위 볼락루어낚시는 보통 오후 5시에 출항해 밤 12시경 철수한다. 선비는 두미도권 4만원, 욕지도권 4만5천원이다.
취재협조 워터맨, 거제 오나횟집, 삼천포항 코난피싱호, REVO선글라스,  세모낚TV(유튜브 낚시채널), 거제 반도낚시 010-2658-6753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