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유망터

 

1월  충북 충주

충주호 내사리
제일낚시터 

 

김철규 호봉레저, 탑레저, 토코떡밥, 태흥 필드스탭

 

 

▲충주호 내사리에 자리를 잡은 제일낚시터. 사진은 2018년 11월 말 사진.

 

겨울이 되면 정말 출조지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어서 얼음낚시가 가능하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지난해 겨울처럼 어정쩡한 날씨가 이어지면 정말 갈 곳이 없다. 수도권을 잘 찾아보면 이산포수로, 백봉수로 등 얼음이 얼지 않는 곳이 있지만  이럴 때 충주호를 찾아가 보는 것도 대안이 될 것이다.
필자도 해마다 겨울이면 한 번쯤은 찾아가는 곳이 있는데 내사리권의 제일낚시터다. 최상류에 자리 잡고 있어 완만한 경사를 가진 천혜의 낚시터로 12월 5일 현재 134m의 높은 수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좋은 포인트에 좌대가 배치되어 있다.

 

▲충주호에서 낚인 대물 붕어.

▲높은 수위에 골자리 안쪽까지 들어선 좌대들.

 

한겨울 물낚시로 만나는 댐낚시
필자는 본지 지면에 한 번도 유료터를 소개한 적이 없지만 한겨울, 그것도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한겨울에 얼음낚시가 아닌 물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유료터라고는 하지만 방류한 붕어가 아닌 자연 상태의 토종붕어들이 나와 주는 것이라, 유료터와는 차별화를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물대포를 이용한 물낚시가 아니라 수위 변화와 대류에 의하여 물이 얼지 않는 충주호 특성상 한겨울인 1월에도 낚시터를 운영하는 것이다. 물론 영하의 날씨 속에 대물 붕어 만나기는 쉽지 않지만 한파 속에서 그것도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의 밤낚시를 물낚시로 한번쯤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방안에는 온수 보일러가 돌아 따뜻하니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고 해도 어렵지 않게 낚시를 할 수가 있다. 다만 텐트와 난로는 필수로 갖고 들어가야 차가운 겨울 밤바람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하의 날씨라고는 하지만 아직 한파가 밀려오지 않았던 지난 12월 5일 밤낚시에 4짜 붕어 3수가 나왔다는 소식이다. 필자 역시 1월의 어느 날 한파 속에서 멋진 대물 붕어를 만나기 위해 한 번쯤은 찾아갈 것이다. 1박 좌대 이용료는 7만원이다.

문의 충주호 내사리 제일낚시터 010-5498-0950

살미면 내사1길 47